<서명>
Demian
<구매처>
데미안(초판본)(리커버 한정판) 헤르만 헤세 탄생 140주년 기념 초호화 패브릭 양장본)
<서명>
Demian
데미안(초판본)(리커버 한정판) 헤르만 헤세 탄생 140주년 기념 초호화 패브릭 양장본)
<서평>
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헤르만헤세,
데미안은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청소년기의 내면의 성장을 다룬 그 내용때문인지
유소년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전문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
헤르만헤세는 데미안을 출간하면서 본인의 이름을 적지않고 에밀 싱클레어라고 저자명을 속이고 출간하게 됩니다.
여기서 싱클레어는 <데미안> 책의 주인공 이름입니다.
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간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의 문체가 너무도 헤르만헤세의 것이기 때문에
독자들은 바로 이 책이 그의 것임을 알게 됩니다.
싱클레어에게는 두가지의 세계(밝음과 어두움 정도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)가 있고 그 세계를 소개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.
여느 청소년기의 아이들처럼 싱클레어는 강해보이기 위하여 사과를 훔쳤다는 거짓말을 하게되며 이 거짓말을 계기로 크라머(어두움)의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. 싱클레어는 이 상황을 괴로워하기도 하고 해결하려고 하기도 하며 고민을 하게 됩니다.
그러던 중 데미안을 만나게 되고 데미안은 그동안 싱클레어가 당연하다고 여겨 온 것들에 대하여 의문을 던지며 멘토링을 해 줍니다. 그를 통해 싱클레어는 비로소 내면의 본질에 집중하게 되며 한단계 성장하게 됩니다.
크라머에게서 벗어나고 싱클레어가 피스토리우스, 에바부인을 만나며 보다 더 성장해 갑니다. 제1차 세계대전에 출전까지도 하게 됩니다. 싱클레어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잘 표현되어있습니다.
책을 읽으며 저도 제 삶을 돌이켜 볼 수 있었습니다. 사람은 계속 변화하고, 그것이 꼭 나쁜것만이 아닌 성장해 가는 과정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"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" 라는 표현이 있는데 지금의 저는 이 분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.
고전이지만 쉽고 빠르게 읽히는 재미있는 책 데미안, 수 만 시간이 흘러도 공감을 끌어내고 가슴을 울리는 책인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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